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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밀양의령함안창녕 통합당 조해진”

기사승인 2020.05.18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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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경남신문 2020-05-14 국회의원 당선에게 듣는다.

“낙후된 지방-수도권 균형성장 위해 노력”

최저임금 인상 현실 맞게 조정

농어민연금·기본소득보장제 추진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조해진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경남지역 당선인 중 최고 지지율인 68%를 기록하며 3선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조 당선인은 밀양 출신으로 밀양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출신이다.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경남도당위원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하기도 했다.

조 당선인은 이제 3선 중진의 힘으로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는 물론이고 관광산업 활성화, 농업소득 증대,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나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권자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들여 21대 국회 4년 동안 헌신과 희생으로 확실히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소감= 많은 표를 얻어서 당선되게 해주신 시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선거운동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은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역발전을 앞당겨 달라는 것이다.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시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잘 알고 있다. 4년 임기 동안 혼신을 다해서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위태로운 안보를 굳건하게 만들 것이며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시키겠다. 나라경제를 다시 살려내고 피폐해진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

낙후된 지방 발전과 수도권-지방간 균형성장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겠다. 지역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 3선 국회의원 어깨에 지워진 모든 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와 미래통합당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시급한 지역 현안=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당연히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일차적으로는 국가경제 파탄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정부의 반경제 정책부터 바로잡고 시장기능과 경제활동 자유를 확대하겠다.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돕는 정책을 강화하고 탈원전, 최저임금 폭등, 강제적 근로시간 단축 등을 바로잡겠다.

지역에서는 기존 공단 입주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지역에는 새로운 공단 조성을 추진할 것이며 경쟁력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유치에 힘쓰겠다. 철도,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겠다.

농어업소득 증진을 위해서는 원가절감을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만들 대책을 추진하겠다.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추진하고, 재해보험을 확대하겠다. 농어민연금 도입, 기본소득보장제 등을 추진하겠다. 유동인구 증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산업을 일으키겠다.

◇1호 법안과 의정활동 포부= 경제 살리는데 도움되는 입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원전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하고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근로시간 강제단축을 완화하겠다.

경제활동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철폐 또는 완화하고 기업 신산업 창출과 고용을 장려하는 입법을 하겠다. 국외로 탈출한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외국자본 투자 유치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벤처기업 창의와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규제장벽을 허물도록 하겠다.

21대 국회는 나라 살리는 국회이다.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 동안 저지른 모든 실정과 잘못을 21대 국회 전반기 2년 안에 모두 정리하고 청산해야 한다. 잘못된 입법은 폐기하거나 개정하고, 새로운 입법과 정책, 예산을 추진해야 한다. 인사파행도 시정해야 한다.

문제된 사안마다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정을 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년 뒤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 이러한 중차대한 과제에 3선 중진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십분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다.

<대표공약과 실현 방안>

1. 대구산업선 창원역 연장

경부선 서대구 분기점에서 달성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철도를 창녕군 대합~창녕읍~남지~함안군 칠서를 통과해 창원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국비 1조 2800여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작년 1월에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대구시와 확정된 대구산업선을 창녕 대합까지 연장도록 협의할 것이다. 대구산업선도 결국 부산신항과 연결되어야 산업철도로서의 역할이 완성되는 것이다. 달성에서 창원역까지 길이 46.8㎞, 사업비 9290억원인데 3선 국회의원의 경륜으로 대구광역시, 경남도, 창원시와 협력해 대구산업선과 같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

2. 밀양~김해 고속도로 신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남밀양IC에서 남해고속도로 북진례JCT 를 연결하는 길이 18.8㎞, 사업비 9900여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북진례JCT는 부산신항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울산~함양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본 고속도로까지 신설되면 대구, 울산도 부산신항 접근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밀양나노국가산단 유망기업 유치에도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남밀양IC 인근에 대규모 물류단지도 유치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3. 합강권역 관광인프라 구축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창녕군 남지읍~의령군 지정면~함안군 대산면 일원에 수변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 지점을 연결하는 삼각합강대교가 관광명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여러 가지 선결과제들이 많아 장기 목표로 하고, 우선 실행이 가능한 짚라인, 나루터 복원, 황포돛단배 운항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합강권역인 의령군, 창녕군, 함안군과 공동추진단을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부터 시작할 것이다.

4. 함안 군북~가야~칠원간 도로 확장

함안 주요지역인 군북면과 가야읍, 삼칠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열악해 군민들이 큰 불편을 느낄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군북~가야는 국도79호선 길이 8.3㎞, 사업비 558억원, 도로 확장 포장 사업이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함안군민들께서 갈망하고 있는 4차선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5. 의령읍~정곡~부림간 도로 확장

의령 주요지역인 의령읍~정곡~부림간을 국도20호선이 관통하고 있다. 국도지만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위험해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산업입지로 불리해 공장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국도20호선 의령~정곡간 길이 9.5㎞, 사업비 945억원 4차선 확장 포장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심사대상지 의뢰 중에 있다. 그동안 여러차례 예타심사를 요청했지만 번번히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부결당했다. 소외된 지방의 주요한 SOC사업이고 의령군민 숙원사업인 만큼 예타심사는 지역균형 발전의 절박함을 최대한 반영시켜 통과하도록 하고, 우선추진사업에 포함시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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