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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강화 내실 다지는데 온 힘”

기사승인 2021.02.07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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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년 맞는 강군호 민선 체육회장

읍면체육회 경기단체등 지원 확대 모색

6월 법정법인 전환 때 자율성등 큰 변화

횡령사건 모두 변제돼 말끔히 정리

창녕군체육회의 민선회장 시대가 1년을 맞았다. 창녕군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진흥법 개정으로 지난해 1월 단독출마로 무투표로 강군호회장이 당선됐다. CEO회장, 기업인으로써 오로지 고향 체육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체육회장을 맡으며 창녕지역 체육계의 화합과 활성화를 비롯한 전국대회등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져 했다.

그러나 취임 때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 19 사태에 체육계도 어느 때보다 위축될 수밖에 없어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첫 민선 체육회장 취임1년을 맞아 강회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코로나 19 사태로 체육계도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현재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돼 군내 생활체육동호인등이 운동을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

체육회장으로써 동호인들에게 가장 미안한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 확산 세를 막아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이해해 주길 바란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섰지만 이 역시 취소 연기되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축구, 야구, 사이클 등과 6개 종목에서 전국대회단위대회. 전지훈련 유치와 개최하게 될 것이고 동․하계 전지훈련으로 연인원 86.637명이 찾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금도 창녕 부곡으로 전지훈련을 오고자 하는 팀들이 많지만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선별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체육회로써는 아픈 이야기지만 지난번 횡령사건은 ?

죄송하고 송구하다. 아픈 것만큼 성숙하는 계기로 삼코자 한다. 법적으로는 형사사건으로써 진행 중에 있지만 체육회 유용금액에 대해서는 전부 변제되었고 죄는 밉지만 선처를 바랄뿐이다. 지난 1월 10일 날 변제돼 정리가 되었다.

△ 취임이후 역점을 두었던 사안은 ?

코로나 사태로 대외적인 활동은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읍면체육회와 경기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체육회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 점검과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중이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등을 위해 공공스포츠 클럽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 지난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

창녕군의 지원으로 지난해 체육관련 예산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각종 대회를 열지 못하고 예산을 반납해야 했다.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코져 복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속도를 내는데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크다.

2020년 창녕군의 성장한 체육역량을 보여 주고자 했지만 지난해 경남도민체전, 생활축전이 개최되지 못한 점도 아쉬움이다.

△ 첫 민간 체육회장으로서 목표는 ?

어께가 무겁고 책임감도 커졌다. 창녕체육회가 민간에서 뽑으며 운영체계가 바뀌는 시기인 만큼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창녕군체육회는 오는 6월말까지 법정법인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정법인이 되면 자율성이 크게 증가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체육관, 운동장등의 운영권도 창녕군과 협의하에 체육회가 갖게 되고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체육회 경기단체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은 민간체육회의 초석을 다져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오종식기자(bisabul60@hanmail.net)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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