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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의 모닝브리핑

기사승인 2021.07.28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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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에서 돌아오는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참담하다. 장병들의 마음은 얼마나 비통할까?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작전의 전공으로 빛나는 이름을 전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전통의 부대다. 그 부대가 작전을 하다가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고 전염병에 집단감염되어 퇴선을 하게 됐다. 그것도 해군 전함도 아니고 공군 수송기에 실려 철수를 하게 됐다. 장병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은 코로나 감염의 육체적 고통과는 또다른 정신적 통증으로 다가올 것이다.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장병들과 그 가족, 그리고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많은 비판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고 임기 초부터 군사실무와 작전현장에 밝은 정통군인이 아닌 정치군인들을 군수뇌부에 계속 앉혀왔다. 이들은 임명권자의 의중에 충실히 코드를 맞춰서 국가와 국민이 아닌, 정권에 충성하는 정치적 행태를 보여왔다. 수많은 보안사고, 경계실패, 군기문란 사건이 이 정권 내내 이어진 것은 그 결과에 다름 아니다. 이들은 안보태세확립이나 병영의 기강, 장병들의 훈련과 후생복지 등 본연의 사명에는 무신경한채 오로지 권력의 심기를 살피고 북한의 눈치를 보는데 골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자신이 임명한 정치군인들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즉각 문책, 경질하고, 그 자리에 정통군인들을 배치해야 한다. 군을 본연의 태세로 복귀시키고, 국방안보를 정상화해야 한다.

단체장들을 만나서 방역실패가 공동책임이라고 전가한 것처럼 청해부대 사태에 대해서도 군수뇌부만 질책하고 본인의 통수책임은 회피한다면 비겁한 대통령에다 지도자 무오류론의 이념에 빠진 도그마 대통령이다.

안보를 정상화 시키지 않고 임기를 마치면 문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의 소임을 저버린 대통령, 국민과 국가의 생명선인 신성한 군을 정치로 오염시킨 대통령,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무너뜨리고 해체하는데 주력한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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