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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기사승인 2022.05.06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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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의 진달래, 낙동강 유채, 우포늪의 야생화 창녕은 봄의 천국이고 천상의 화원이다.

창녕의 주산인 화왕산 봄은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 가을에는 은빛억새 물결과 낙동강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저녁노을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겨울에는 설경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다.

낙동강 유채는 전국최대규모(110만㎡)에 유채꽃이 만개하면 낙동강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진다.

우포늪은 우리군 대합 이방 유어 대지면등 4개면이 형성된 총면적 2,505천㎡, 습지보호지역 8,547㎡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써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야생화 천국이며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그 동안 천상의 화원 창녕을 잘 가꾸고 물을 골고루 준 군수가 군민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이들이 있다.

김진백 전 군수는 2000년 남지제 축조사업은 1,045억 원 사업비로 478세대의 보상, 2,048동의 시설물 철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남지제 축조사업은 완공되었다.

당시 1,045억 원의 사업비는 창녕군 예산 2000년도 1,466억으로 창녕군 예산 삼분의 이가 넘는 사업비를 중앙부서에서 가져왔다.

1997년부터 3년간 청와대, 건설교통부, 기획재정부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방문하여 얻은 결실이라는 것이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밀양댐 광역상수도 추진으로 2000년 5월 23일 통수가 되었다.

이날 창녕군민들은 모두 만세를 부르고 그 동안 물 부족으로 고통 받았던 날을 회상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하종근 전 군수는 재임기간이 1년 남짓하다.

창녕읍 주민들은 창서동에서 오는 닭똥냄새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다. 고질민원이다. 서울(예산처)과 환경부에 수십 번을 방문하여 예산의 확보하여 아무도 그 누구도 엄두도 못내는 일들을 말끔히 정리했다.

산토끼노래동산, 농민들의 면세유 추진은 농민들에게는 한 획을 끈 일들로 기억될 것이다.

김충식 전 군수는 창녕천 고향의 강 및 생태하천 복원 조성사업은 2015년 착공해 3년에 걸쳐 38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이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15% 군비15% 비율로 보면 국비, 지방비 확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의 대가일 것이다. 군수와 담당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따오기 복원사업, 넥센타이어 유치, 남지개비리길(명승지), 낙동강유채는 창녕관광의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어 남지 읍민 50년 먹거리를 장만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녕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군 천상의 화원에 잘 가꾸고 물을 줄 수 있는 군수선거가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아 있다.

그 동안 후보군들은 저마다 정책, 공약을 선보이며 자기가 최고라고 외치고 있다. 2022년 인구 6만 군민마저 무너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군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달래줄 후보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살펴보자.

창녕역사를 새롭게 쓰내려갈 인물,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수습, 통합과 협치 모든 일들이 자기이익이 아닌 군민의 이익이 최우선 한다는 사고를 가진 인물, 시대정신과 군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인물을 찾아 천상의 화원을 맡겨 보자는 것이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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