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출신 김영일 수필가가 한국문학생활이 선정한 올해의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수상했다.
어린 시절 고향마을 부근의 신작로(국도 5호선)에서 뛰놀며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술한 "신작로의 추억"이 수필부문 작품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작가는 언론계를 떠난 2017년 가을, 한국수필가협회에서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 고향 창녕과 부모님에 관한 수필을 주로 써왔다. 이번에 받은 작품상도 비포장 국도에서 경험한 에피소드와 가로수의 추억을 주로 담아냈다.
작가는 애향심이 남달라 방송사에 근무할 때는 우포늪의 자연 생태와 창녕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알리는데도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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